시티홀.

드라마인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시리즈등으로 히트를 친 신우선 PD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전작인 '온에어'에서 매니저, 작가, PD, 연기자를 소재로 연예계의 모습을 포함해서 연애하는 드라마를 만들어냈었다. 역시나 한국 드라마 전형적인 'XX에서 연애하는 드라마' 스타일에 가장 최적화된 작가와 연출자라 할 수 있다. 이번 시티홀도 마찬가지로 정치가 주 소재이면서도 연애는 빠지지 않았다. 1년에 하나씩, 연애하는 드라마를 가지고 돌아오는 신우선PD와 김은숙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과 정말 멋들어지는 대사다.

시티홀에서도 여러가지 대사를 보면서 정말로 대사 한번 정말 잘쓴다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일일이 다 적을 수는 없지만, 여러가지에서 공감할 수있는 부분들이 많다. 결국 마지막회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여전히 찜찜할 수밖에 없는 건 드라마 속에서나 보일 법한 정치였기 때문이다. 무소속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나가는 조국(차승원), 그런 조국을 응원하는 시장 신미래(김선아)의 모습이 행복하게 보인다. 이게 제일 그들이 말하는 이상향일지도 모른다..

하여튼, 다음 작을 기대해본다. 신우선 PD와 김은숙 작가가 우리나라에서 '연애'를 제대로 포장해서 보여주는 몇 안되는 드라마를 만들기 떄문이다. 온에어보다는 조금 약했지만, 다음 작에서 좀 더 큰걸 기대해본다.


by Feelin | 2009/07/03 13:04 | ㄴ 드라마 / 영화 / TV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chrisis.pe.kr/tb/500029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희정 at 2009/07/03 19:55
재밌었던거 같아요. >_<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