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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는 지난 여름에 했던 '돈을 들고 튀어라'의 확장판이었다. 죄수 얼굴에 어울리는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전진이 탈옥을 했다는 설정으로 형사 얼굴에 어울리는 유재석, 정형돈이 이를 뒤쫓는다는 것이었다. 죄수들이 형사의 손에서 벗어나면 300만원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 그것 때문에 죄수들은 자신들을 도와주는 자(길)에게 가서 정보를 얻어간다. 평소와 같은 무한도전의 미션으로 재미있게 웃고 즐겼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의 글을 보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그들이 향한 곳은 철거를 앞둔 아파트 두곳, 그리고 이미 철거가 된 김포공항 근처의 삼거리. 문제는 김포공항 근처의 삼거리에 대한 기사였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081217164804305&cp= 오쇠동, 오쇠삼거리에 대한 기사를 보니 300만원의 의미가 그거란걸 떠올리니 참으로 김태호 PD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 뉴스에서도 다루지 않는 기사를 찾아서 예능프로그램에 넣어버리다니. 평소에도 여러가지 사건을 센스있게 자막이나 편집으로 처리한 건 알고 있지만, 이번 건 정말 그에 대해서 소름이 돋는다.. 이래서 내가 무한도전을 사랑해. 덧) 그나저나 길이 투입되고나서부터 재미없던 멤버들이 재미있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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